바리톤 정 경 교수가 진행하는 EBS-FM <정 경의 클래식, 클래식>(PD: 한승훈, 박정보)은 클래식 음악의 선율 사이로 유쾌한 웃음이 흐르는 그 어디에도 없었던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이다.

매일 1시간씩 듣기만 하면, 어려웠던 클래식 음악이 격의 없는 친구처럼 가까워진다.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소개되는 클래식 음악을 하나하나 알아감으로써 진정한 힐링과 위로를 받는 것은 물론, 삶의 활력까지 되찾게 해준다. <정 경의 클래식, 클래식>에서는 일상 속에서 쉽게 만나온 클래식 음악을 편안하고 즐겁게 들을 수 있다.

매주 수요일 코너인 <수요 초대석>에서는 클래식계의 명사들을 초대해서 그의 음악과 인생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 8월 25일 수요일 오전 11시에는 인간의 희로애락을 섬세하게 표현해 낼 수 있는 악기면서 청량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지닌 클래식 기타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를 꿈꾸는 기타리스트 박규희가 출연한다.

우리 시대 최고의 젊은 기타리스트 중 한 명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기타리스트인 박규희는 알람브라 콩쿨 포함, 아홉 번의 국제 콩쿠르 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권위 있는 벨기에 프렝탕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는 최초의 여성 우승자이자 최초의 아시아인 우승자로서 이름을 올렸다. 2012년 스페인 알람브라 국제기타콩쿠르에서 1위와 청중상 수상 등을 석권하며 부상으로 세계적인 레이블 낙소스에서 앨범을 발매하고 스페인 전역에서 투어 공연을 진행했으며 뉴욕 카네기홀(와일홀)에서 미국 데뷔 무대를 가졌다.

베스트앨범을 포함하여 총 아홉 장의 앨범을 발표한 박규희는 2020년에는 데뷔 10주년 기념으로 직접 프로듀싱한 앨범 <출발>(Le Départ)을 발매했고 올해는 앨범 <출발>(Le Départ)을 LP버전으로 발매했다.

세 살에 기타를 시작하여 리여석을 사사한 후 예원학교를 졸업했고, 일본 도쿄음대를 거쳐 오스트리아 빈국립음악대학을 수석 졸업했으며, 빈국립음대에서는 세계적인 기타 거장 알바로 피에리의 가르침을 받았다. 유럽과 일본, 한국 등 세계 각지의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콘서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규희는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클래식 기타리스트이다.

8월 25일 수요일 오전 11시 <정 경의 클래식, 클래식>에서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의 음악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박규희가 생각하는 클래식 기타의 매력에서부터 무대에 오르기 전에 루틴 등등 박규희의 진면목을 만나게 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가 사랑하는 곡 ‘가짜 탱고’(Roland Dyens ‘Tango En Skai‘) ‘숲속의 꿈’(Agustin Barrio Mangore-Un Sueno en la Floresta) 그리고 ‘훌리아 플로리다’(Agustin Barrios Mangore - Julia Florida)를 라이브 연주 할 예정이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동안 방송되는 <정 경의 클래식, 클래식(정클클)>은 오페라마(OPERAMA) 장르의 개척자이자 세상과 클래식을 연결해주는 클래식 유나이터, 바리톤 정 경 교수가 진행하고 있으며, 가벼운 마음으로 클래식 음악을 듣고 좋아할 수 있도록 위로와 힐링을 주는 클래식 입문 프로그램이다.

25일 이후로는 첼리스트 송영훈과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가 함께 출연하고 이어서 피아니스트 임현정, 지휘자 장윤성(서울대 교수), 소프라노 오은경(세종대 교수), 지휘자 성기선(이화여대 교수), 바리톤 정록기(한양대 교수), 지휘자 차인홍(미국 라이트주립대 교수), 피아니스트 김태형(경희대 교수), 메조 소프라노 추희명(안양대 교수), 베이스 김요한(명지대 교수) 등 우리나라를 빛내고 있는 클래식계의 명사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바리톤 정 경 교수가 DJ를 맡고 있는 EBS 라디오 <정 경의 클래식, 클래식>은 매일 오전 11시, EBS FM(수도권 기준 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 '반디' 등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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