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연합대장 이교섭)가 지난달 23일부터 관내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행위 근절을 위해 야간 순찰·계도 활동에 나섰다. 
이번 야간순찰 활동은 선선한 여름밤 날씨와 더불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사적 모임 및 음식점 등 영업시간이 제한됨에 따라, 야외에서 음주 및 취식에 나서는 군민들을 계도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주 순찰지는 와글와글공연장과 갈산체육공원, 강상체육공원 등이다.
이교섭 연합대장은 “해당 순찰지는 야간 조명시설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장소로 많은 군민들이 이용하고 있는데 일부 군민들이 벌인 술자리가 산책중인 군민들에게 위화감을 줄 수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속적인 실외 야간 음주로 이어질 수 있다. 방범대의 활동 목적인 ‘범죄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안전한 양평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는 방범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군민들께서도 불편하시겠지만, 적극 동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빠른 종식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양평 = 남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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