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5주간 예스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과 연계한 ‘이천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천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는 다양한 체험활동 및 공연이 있는 경기공유마켓 운영일정에 맞춰 사부작길마을을 시작으로 ▲회랑마을 ▲가마마을 ▲별마을 등 매주 마을별 특색을 살리는 테마를 갖고 마을별로 이동하며 제품판매부스 및 먹거리 공유마차, 홍보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예스파크 상점가와 30여개의 판매부스운영자가 참여하게 될 경기공유마켓에는 ‘가촌사회적협동조합(커피,국화차)’, ‘우리들식품(주)(흰민들레 가공품, 미인풋고추)’, ‘코잠협동조합(천연광목침구)’, ‘협동조합굿피플쿱(쌀호두과자)’, ‘주윈스 이천지점 담따기정떡(기정떡)’, ‘다울공동체(이주여성 제작 수공예품)’ 등 6개의 ‘이천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판매부스와 별도로 ‘이천시 사회적경제기업’ 전체를 홍보하는 홍보부스 1개소가 참여해 상생경제의 가치 실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한편 이천시 사회적경제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을 포함해 총11개가 있으며 마을기업은 4개, 협동조합은 56개가 등록되어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사회적경제 나눔장터가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생산품 홍보와 판매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닝아웃(Meaning Out)·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 소비경향에도 부합하여 바이소셜(Buy Social) 구매문화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경기공유마켓’과 함께하는 ‘이천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는 경기지역 내 수공예셀러, 농식품 마켓을 병행하는 프리마켓, 푸드트럭과 다양한 포토존·트릭아트, 고객참여 체험마켓 등 여러 참여자가 어우러져 먹고 쇼핑하며 즐기는 상생마켓으로 지역경제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 = 진종수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