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시민행복을 담은 345개 신규 사업추진을 예고했다.

이달 17일부터 시작된 안양시의 내년도 주요사업보고회가 25일 끝났다.

최대호 시장이 주재하는 가운데 시 본청을 시작으로 사업소와 구청, 산하기관까지 소관부서별 안양형 뉴딜 사업, 2022년도 신규 사업과 계속사업 등을 부서장이 발표하고, 부서별 협조를 구했다.

보고회에서 발표된 내년에 새로 추진할 사업은 모두 345건, 금년도 신규 사업 대비 26.8%가 증가한 수치다.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 부응하면서도 시민의 삶 향상을 최종 목표로 하는 사업들이다.

최대호 시장은“시민의 삶이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고민한 사업들이라며 신중하게 검토했다”고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했다.

특히 사업을 발표하는 간부공무원들에 대해 불편함과 관행 및 변화의 속도를 따라 잡지 못하는 구태의연한 태도를 과감히 탈피, 솔선해서 실천하는 리더십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타난 신규 사업들에 대한 실현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안양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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