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 2021년 상반기 고용률은 2020년 하반기 대비 1.3%p 높게 나온 65.8%로 경기도내 고용률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수치는 2021년 8월말 통계청 발표에서 나타났으며 같은 시기 경기도 내 시지역(58.9%)은 물론, 군지역 평균 고용률(60.6%)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천시는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에 있어 불합리한 중첩규제를 받고 있고 이 때문에 기업유치에 큰 어려움이 있지만 적극적인 기업 유치 노력으로 SK하이닉스 증설, 산업단지 조성 등을 이끌어냈다”며 “기업유치 노력으로 일자리 증가를 통해 경기도 내 고용률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실직·폐업 등의 발생으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을 위해 이천형 공공일자리 뉴딜사업을 시행해 1300여명의 시민과 150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희망근로 지원사업, 지역일자리사업, 공공근로 사업 등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해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읍·면·동별로 별도 채용행사와 계층별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천일자리센터와 설립 1년만에 노인일자리 창출에 큰 공을 세워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시니어클럽,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여러 고용기관의 운영을 통해 다양하고 효과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천시는 한국일보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실시한 ‘2021 전국 지방자치단체평가’에서 50만명 미만 도시 경쟁력 평가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앞으로도 이천시는 코로나19발생에 따른 지역경기침체에 대응해 지속적인 일자리 사업 확대와 고용창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천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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