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에서는 2022년 시행 검토 중인‘동두천시 농민기본소득 지원’정책에 대한 설명과 농업인단체장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농업인단체장 간담회’를 지난 8월 30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당초 농민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농업인을 대표하여 단체장 9명이 참석하는 소규모로 진행하였으며, 농민기본소득 지원사업의 취지 및 내용에 대한 설명 후, 농업인 단체장들로부터 사업에 대한 의견과 농업관련 애로사항 등을 청취 하였다.

이 자리에서 농업인 단체는 동두천시의 열악한 재정 여건에서도 농민기본소득 지원을 위해 관련 정책을 기획하고 추진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이에 최용덕 동두천시장은“농업은 생명산업이고 앞으로 우리가 보전하고 가꾸어 나가야 할 산업이다. 이번 기본소득지급 추진을 계기로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이 증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농민기본소득”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농민에게 보상하고 지역화폐 사용으로 중소상인에게 소득을 보장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로 농가가 아닌 농민 개인에게 지급해 농민의 권리 주체성과 기본소득의 보편성과 개별성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두천 = 정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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