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만 프로
김정만 프로

 지난시간 골프라는 스포츠의 접근할 태도 즉 사고영역에 대해서 언급을 하였다. 가급적 효율적인 사고를 하는 긍정적 사고. 이를 바탕으로 지금부터 골프라는 스포츠에서 발휘되는 기능들을 하나씩 나열해본다.
1. 과학 2,감각 3.심리 크게 3가지 분류를 나눠보고, 세부적으로 하나씩 나열해보자!
골프를 시작할 때 그냥 채를 잡고, 휘두르기 시작한다. 그렇게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십중팔구 장갑을 벗던가, 아님 큰 후회를 하게된다.
골프스윙을 배우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골프스윙의 원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의 핵심은 골프스윙 원천의 힘을 이해하고 넘어가는 시간을 가져본다.
골프라는 스포츠의 원초적인 원리는 어떻게든 108mm 구멍에 적은 타수를 쳐서 홀인을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1.티박스 영역 2. 세컨샷인 페어웨이 영역 3. 그린 주변 영역 마지막으로 4. 그린 영역이 있다.
이 게임의 원리를 이해한다면, 먼저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티샷 영역과 정교함을 요하거나, 레이아웃을 설계하는 두뇌적인 세컨샷 플레이를 지나, 기회나 실수를 보상 받을수 있는 그린 주변 영역인 어프로치 영역까지 스윙이라는 골프채를 휘두르는 원안에 모두 포함이 된다.
그렇다면 시원하고, 정교하게 볼을 보내기 위한 원을 어떻게 잘 만들 것인가를 알기 위해 원의 원리와 힘의 근원을 파헤쳐본다.
첫째: 골프라는 스포츠는 던지는 운동의 일환이다.
모든 일상 생활의 근육은 당기는 근육에 익숙해 있다.
당기는 근육의 운동은 헬스, 수영, 씨름, 레스링 같이 당기는 힘의 원천을 쓰는 운동들이 우리 몸에는 익숙한데 일상생활 근육인 당기는 근육을 골프스윙을 익힐 때에는 던지는 근육으로 철철히 변환을 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야구나, 축구, 복싱 등등은 모두 던지는 운동으로 속하는데 골프스윙에서는 야구 타자나 투수처럼 어깨에서 손끝까지 힘이 아닌 스피드 를 낼 수 있는 원리를 이해하고, 그 힘의 근원은 우리의 발이 바닥을 디딛며 발생하는 중력을 어깨, 팔, 손은 그렇게 생긴 중력을 원하는 목표 방향으로 전달하는 역할만 할뿐이다. 가속이 시작됨과 동시에 내 몸 안에 있는 당기는 힘이 발생이 된다면, 가속으로 생긴 던지는 근육의 스피드와 당기 는 근육의 힘이 맞 부딪혀 스피드 와 방향성을 모두 잃게 된다.
골프라는 스포츠는 야구, 복싱, 볼링처럼 던지는 근육만을 사용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최대한 어깨, 팔, 손을 자유롭게 휘두르는 원리를 생각하고, 적용시켜보자. 
정리를 하자면, 골프를 익히기 위해서는 기본 운동들이 가지고 있는 운동 성질을 이해하고 접해야 하는데 그 운동 들의 성질은 골프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동작들이다. 여기에 목적이 같아야 한다. 축구에서 멀리 찰 때 와 야구에서 투수가 빠르게 던질 때의 성질을 보면 그 목적이 골프에서 티박스 즉 드라이버 영역에 들어가는데 이때 쓰이는 힘의 근원은 중력이고, 매우 똑같다. 
그 중력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 축구에서 골키퍼가 상대 진영으로 멀리 찰때를 기억하면 되고, 디딤발로 바닥을 꽉 딛고서 다른발은 그 힘을 전달하는 역할만 하게 되는데 순간 경직되거나, 힘을 가하게 된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게 된다. 이는 골퍼들이 드라이버나 장거리 샷을 할 때 범하는 입스현상(근육 경직 현상)과 동일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멀리, 또 정확하게 보낼수가 있을까? 
사람마다 타고난 골격이나 스피드는 다 다르다. 본인이 만들어 내는 중력을 이해하고, 신체에서 나올 수 있는 중력의 힘만큼만 스피드를 내려고 해야한다.
그 비거리는 절대 짧게 나가지 않는다. 생각보다 멀리 보내게 되는 당신을 보면서 놀라게 될 것이다. 만약 원리를 무시하고, 의욕이 앞서서 더 보내고자 힘을 가세한다면, 원하는 거리의 3분2정도 비거리에 만족을 해야만 할 것이다.
이처럼 이번시간은 티박스 영역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기억해야 할 것은 1.나만의 중력을 이해하자. 2.팔의 힘을 과용하지 말고, 어깨, 팔, 손목은 힘을 전달하는 도구로 사용한다. (만약 비거리를 더 늘리고 싶다면, 스탠스 보폭을 좀더 넓히고, 디딤발을 좀더 강하게 사용한다) 3.일관성있게 멀리 보내고 싶다면, 나만의 노래 즉 스윙템포에 맞게 리듬을 타는 훈련과 함께 타이밍에 신경을 쓰도록 하자) 이세가지를 기억하면 뇌신경은 단순하게 가져가는 것이 경기력에 가장 효율적일 것이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