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경기도 공공배달앱‘배달특급’서비스를 9일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배달특급은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문제를 해소하고 공정한 시장 경제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개발·운영하는 배달앱이다.

민간배달앱의 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해 개발됐지만 이용자도 배달 시 지역화폐인‘하머니’로 결재하면 5% 할인 쿠폰이 지급돼 충전 인센티브 10%를 포함해 최대 15%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배달특급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8일까지 배달앱 사전가입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1500명에게 5000원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서비스 시작일인 9일에는 공정무역 제품 200세트를, 16일에는 바디바(5개입) 200세트를, 23일에는 은 액세서리 반지(2개입) 200개를 100원에 판매하는 100원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남시 관계자는“경기도 공공배달앱 하남지역 서비스 시행이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및 수익 증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특급 가맹점 등록을 원하는 사업장은 경기도 배달특급 사이트(www.specialdelivery.co.kr)를 통해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하남 = 정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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