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조직을 재정비하고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해 방역을 한층 강화한다.

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줄지 않고 특히 추석명절을 앞두고 대규모 감염을 사전 차단하고자 이번 방역 강화 방침을 마련했다.

시는 그 동안 각 기관별로 별도로 진행해왔던 방역을 좀 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하고자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자치분권과 보건소, 위생과, 17개 동 행정복지센터로 구성된 방역반을 구성했다.

자율방재단이 각 동 경계구역,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광명시 전지역, 보건소에 소속된 9개 방역업체는 확진자 주거지와 확진자 방문 다중이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한다. 또한 광명시가 지정한 56개 안심식당도 방역에 참여한다.

17개 동 행정복지센터는 자율방재단, 새마을지회, 바르게살기운동 등 유관 단체와 함께 동별로 방역활동에 나선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추석 명절 전 33개 시민단체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집중 방역데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추석명절 재래시장에 시민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재시장 방역을 강화하고 시장 상인들과 시민이 마스크착용, 손씻기 등 사회적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코로나19가 발생하고 두 번째 추석을 앞두고 있다. 올해 추석에도 맘 편히 가족, 친지를 만날 수 없어 정말 안타깝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백신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며“광명시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백신접종과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추석 연휴에도 광명시보건소·충현역사공원 선별검사소를 운영해 시민의 신속한 코로나19 검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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