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오는 9월 17일까지 215개 종량제봉투 판매업소에 대해 정기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2회 종량제봉투 판매업소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련 공무원 2명이 1개조를 이뤄 판매소를 방문해 점검하게 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불법 쓰레기봉투 유통 ▲카드결제 거부 ▲판매가격표 부착 및 이의 준수 여부 ▲안내표지 부착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판매업소 준수사항을 확인하여 카드결제 거부 등 중대한 위반의 경우 판매소 지정을 취소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토록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등록된 판매업소 중 폐업 또는 사업장 승계 등 변경 사항이 있을 시 판매소 지정 취소 및 재지정 처리를 할 예정이다.

조이현 환경보호과장은“이번 점검을 통해 판매소의 카드결제 거부 등의 불편사항을 해소하여 시민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며“생활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올바로 배출하여 자원순환과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데 시민의 적극적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동두천 = 정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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