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안양YWCA 이사·서동춘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 이사·최은희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 회계이사가 2021년도 안양시 양성평등 유공자로 선정돼 최대호 시장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안양시는 7일 시청상황실에서 금년도 양성평등 유공자 시상식을 거행했다고 8일 밝혔다.

양성평등 유공자는 여성의 권익신장과 인권보호, 여성의 능력개발, 일·가정 양립을 통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등에 기여한 인물을 추천받아 양성평등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이날 시상식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더 좋은 세상, 성평등을 향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유공자에 선정된 김영희 YWCA이사는 여성평화운동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여성과 영유아 및 청소년 등 전방위적 인권증진에 활동이 두드러졌다.

서동춘 여성단체협의회 이사는 일과 생활이란 양립실천에 앞장서왔다. 또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심이 돈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은희 여성단체협의회 회계이사는 여성지도자 전문성강화 교육에 솔선해왔을 뿐 아니라 출산장려 운동에도 활발히 나섰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오늘 우리의 한 발 한 발의 노력들이 미래 세대 모두에게 성평등이라는 결실로 다가올 수 있도록, 여성과 남성, 아이와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안양을 만들기 위해 다 같이 뜻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 = 김기종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