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안전한 축산물 유통관리를 실천하기 위해 9월 한 달 동안‘달걀 취급업체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이번‘달걀 취급업체 특별점검’은 하절기 부패·변질 우려 증가에 따른 달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식용란수집판매업 및 식용란선별포장업 등 식용란유통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는 우선 식용란수집판매업 4곳의 달걀을 수거하고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달걀을 주로 유통하는 대형유통매장, 중대형유통매장 등 10곳도 추가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무표시 원료 및 식품의 사용여부 ▲유통기한이 경과 된 식품 판매 여부 ▲영업자, 종업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원재료 관리와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불량달걀은 현장에서 즉시 수거해 폐기 처분 및 시정조치 할 계획이며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달걀 유통 및 생산, 소비 업체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 예방 수칙을 안내해 안전한 축산물 유통 체계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 = 신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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