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김상돈 의왕시장, 김종천 과천시장)가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2021 바른 식생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군포시가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9월 안으로‘건강하게 껍질째 드세요’를 주제로 노인 816명에게 비대면 꾸러미를 제공한다.

비대면 꾸러미는 유기농 발아현미, 비정제 설탕, 교육자료로 구성됐다.

특히 노인 생애주기 영양과 식생활 환경을 고려해 노인들이 주로 섭취하는 백미와 백설탕을 현미와 비정제 설탕 등 껍질째 먹는 식재료로 바꿔 사용하도록 했다.

이는 식품의 껍질에 풍부하게 함유된 각종 미네랄, 비타민, 칼슘 등이 노인의 면역력 향상 및 항산화에 도움을 주고, 껍질 속 식이섬유가 혈당조절 및 소화기능에 도움을 줘서 비만, 당뇨 등의 질환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원대상으로 안양, 군포, 의왕 시니어클럽과 연계해 음식 관련업(급식 도우미, 도시락 사업 등)에 종사하고 있는 어르신 816명을 선정했고, 각 시니어클럽을 통해 배부될 예정이다.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관계자는“이번에 지원하는 식품 꾸러미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개선 및 건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이와 함께 학생과 학부모, 영양교사, 취약계층,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바른 식생활 개선을 위한 교육과 지원사업,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친환경 식재료 공동구매, 품질기준관리, 안전성 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군포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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