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9월 7일 황범순 부시장 주재로 9월 동장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온라인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안병용 시장과 황범순 부시장을 비롯한 관내 14개 동의 동장이 모두 참석했다.

회의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로와 공공시설의 정비 및 신설 등에 관한 사안들이 주로 논의됐다. 의정부1동, 가능동과 장암동은 빗물받이 시설의 보수를, 녹양동, 의정부2동과 신곡2동은 교차로, 신호등 및 버스정류소 쉘터 등의 설치를 건의했다. 이 밖에도 북한산 둘레길 전지작업, 체육시설 설치, 제설용 자동액상살포기 설치, 방치폐기물 일제 정비 등 주민들의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안건들이 동장회의에서 심도 있게 논의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코로나19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힘을 한 데 쏟아야 한다”며“자긍심과 열정을 갖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황범순 부시장은“가뭄에 단비와 같은 국민지원금 지급이 시작됐고 시민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를 신청하여 지급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챙겨달라”며“힘들고 어려운 시기지만 동장과 직원들 모두 사명감을 갖고 더욱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14개 동장들이 현장에서 체감하고 주민들로부터 건의된 불편사항을 매월 동장회의를 통해 보고하고, 관련 부서와 논의하여 신속하게 해결해나가고 있다.

의정부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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