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농촌 노동력 부족현상과 농사규모의 집단화 등 영농현실의 변화에 따른 방제작업 대책마련과 첨단 농업기계화촉진을 위해 농업용 무인공동방제기(드론)를 지원했다.

시는 사업비 6,000만원을 투입해 농업용 무인공동방제기 2대를 벼·잡곡 등 재배단지로 집단화 되고, 농작물을 직접 생산하는 농업법인, 생산자단체에 우선 지원했다. 특히 이번에 지원을 받은 법인 및 단체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초경랑비행장치조종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드론전문교육기관 등으로부터 안전교육도 받았다.

한편, 드론 1대(자체무게 12kg미만)로 시간당 약 4ha까지 방제작업이 가능하며 GPS기능을 이용해 정밀한 방제가 가능하다.

농업현장에서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첨단 농기계로 투입이 어려운 지역도 손쉽게 방제할 수 있고 사람이 직접 살포하지 않기 때문에 농약중독관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장흥중 농업정책과장은“농업용 무인공동방제기(드론) 보급으로 노동력 절감 및 농작업의 효율성 제고뿐만 아니라 농가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농업인이 더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업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 = 신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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