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는 2021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기초특정공사 부분에서 최우수 등급인‘가’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272개 광역·기초단체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 경영과 경영 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 20여개 지표를 평가해 가~마 등급으로 분류해 발표하고 있다.
기초특정공사 유형으로 평가를 받은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공헌에 나선 점을 높이 평가받아 가 등급을 획득했다.
행안부는 이번 평가에서 정가 수의 매매·상장 예외 품목 관련 거래의 공정성·투명성 확보를 위한 관리·감독 강화, 지역사회 외식사업 전문인력 교육 및 창업 지원, 유통인 자산관리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등 지역상생발전 및 지역사회 책임성 제고를 위한 공사의 노력을 우수 사례로 선정하기도 했다.
김성수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은“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구리시의 지원과 협력 아래 공사 임직원들과 입주 유통인들의 노력으로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이를 계기로 도매시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농어민과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 = 조한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