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항진)는 2022년부터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 축하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 제정안을 9월 6일부터 9월 26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여주시는 여주시민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공동체적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여주시 초등학생 입학 축하금 지원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 8월 30일 신설 사업에 대해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도 마쳤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내년도부터 초등학교 신입생 800여명이 1인당 10만원의 입학 축하금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입학 축하금은 여주시 지역화폐로 지급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입학일 기준 보호자와 함께 여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입학생이며 지급대상에는 관외 초등학교, 대안학교(인가) 및 대안교육기관(비인가) 초등교육 과정 신입생, 그리고 외국인도 포함된다. 
여주시 평생교육과는 민원인의 신청 편의를 위해 사업을 다각도로 검토 중에 있으며 여주교육지원청과 학교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결정 사항은 취학 통지서 발송 시 안내문을 함께 동봉하여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당 조례안은 입법예고 후 여주시 조례규칙 심의회를 거쳐 11월 여주시의회 정례회에 상정될 계획이다. 
여주 = 함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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