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조리읍 한라비발디 아파트에 설치될 다함께돌봄센터의 수탁기관으로‘회복적 서클대화협회’(대표 이미숙)를 선정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가구나 한부모 가정 등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아동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상시돌봄 및 일시돌봄(긴급돌봄)뿐 아니라 기초학습·독서지도,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는 탄현면 복지관을 시작으로 운정2동 힐스테이트아파트, 이번 조리읍을 포함해 3곳이 추가됐다.

조리읍 한라비발디 다함께돌봄센터는 현재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9월 중에 개소할 예정이다. 본 시설은 앞으로 5년 동안 조리읍 지역 내 맞벌이가정 아동들의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이번 수탁기관 선정을 위해 운영계획, 전문성, 지역사회 협력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면밀히 심사했다.

한편, 시는 2020년에는 교하 노을빛2단지와 책향기마을13단지, 문산 선유3단지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3곳을 추가로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주 = 신민하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