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항진)는 남한강변 및 마을 도로변에 메밀꽃을 통해 가을철 꽃피는 향기 가득한 경관을 조성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5일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세관루에서 메밀 식재를 희망하는 시민과 단체 58개소에 508kg(약 10ha)의 메밀 종자를 공급하여 여주시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지닌 도시로 만들고자 계획하였다.
메밀꽃은 마디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식물로 하얀 빛깔의 꽃으로 군집의 모습이 마치 하얀 거품이 이는 것 같다 하여 물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기술보급과 정건수 소득기술팀장은 “아름다운 꽃길 조성을 위해 메밀종자를 분양받아 직접 재배하신 시민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주시를 찾으시는 많은 분이 잠시나마 아름다운 꽃길을 보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술보급과 라재현 주무관은 “메밀뿐만 아니라 케나프 모종도 15,000주를 마을 30개소에 공급하여 여주시 곳곳에서 한창 피고 있다”고 전했다.
여주 = 함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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