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 장치의 안전한 통행환경 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을철 자전거도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설명]전동킥보드 운행금지 표지판을 설치한 모습
[사진설명]전동킥보드 운행금지 표지판을 설치한 모습

이번 일제 점검은 자전거도로로 고시된 387개 노선(104.14㎞)를 대상으로 도로파손 및 노후 안내표지판 등 안전 시설물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이번 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후속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순차적으로 정비하여 시민 안전 및 편리한 자전거 이용시설 유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부천시는 개인형 이동 장치 이용자 및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2월 자전거도로 내 개인형 이동 장치 통행금지 구간 23개소 지정에 이어 지난 8월 28개소를 추가 지정, 총 51개소를 지정하였다. 

굴포천 및 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을 개인형 이동 장치 통행 금지구간 으로 지정한 데 이어 노약자 및 어린이 통행이 빈번한 아파트 사잇길을 추가 지정하여 개인형이동 장치 관련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했다. 향후 지속적인 시민들의 여론 수렴 통해 개인형 이동 장치 통행 금지구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용자 편의 및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인형 이동 장치 공용 거치대 65개소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며 향후 2022년 3월까지 주요 전철역 주변 6개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가로정비과 한웅수 과장은 “이번 가을철 자전거도로 일제 점검은 물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전거 이용 시설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며 아울러, 개인형 이동 장치 이용자 및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서와의 합동캠페인과 관내 학교를 통한 안전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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