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항진)에서 생산된 복숭아가 지난 9일 열린 ‘경기도 복숭아 품평회’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복숭아 품평회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경기도 최고의 과일을 선발하기 위해 격년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 출품품종은 장호원황도다. 여주시는 총 13점을 출품하여 4명이 입상하였으며, 대상에는 김영도(가남읍, 59세), 최우수상은 이석묵(점동면, 54세), 장려상에 이인호(점동면, 66세), 허근식(가남읍, 67세) 농가가 수상했다.
기술보급과 정건수 소득기술팀장은 “여주시 복숭아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국내육성 신품종 보급과 맞춤형 기술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과수담당자 김범종 주무관은 “여주시 복숭아의 명성을 소비자에게 확산시켜 소비를 촉진시키고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2019년 경기도 복숭아 품평회에서도 최우수상 등 4명이 수상한 바 있으며,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소비선호형 우리품종 재배단지 조성, 수입과일대응 국내육성품종 확대 보급시범, 과실 수확후 신선도 유지 시범사업 등 다양한 신기술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주 = 함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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