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어느덧 곡식과 과일이 무르익는 9월이 성큼 다가왔다.

추석을 앞두고 늘 이맘때쯤이면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 축제가 진행되는 가운데 축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장호원 황도 비대면 품평·전시회’가 성황리에 진행된다.

그러나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축제가 취소되었지만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9월 14일~15일(2일간)‘제25회 이천시 복숭아 장호원 황도 품평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햇사레 복숭아 축제가 취소, 연이은 자연재해(동해, 냉해 등)의 힘든 역경 속에서도 이를 이겨내고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하고자 하는 농업인들의 노력을 소비자에게 더욱 알리고 농업인들의 자긍심과 영농의욕을 고취하며 농업인 간의 고품질 생산 기술 정보 교류를 통해 이천시 복숭아 재배 기술을 한단계 높일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코로나-19예방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내·외부심사위원의 수를 줄이고 시간차 심사를 통해 접촉을 최소화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햇사레 농산물유통센터(장호원읍 서동대로 8759번길 117) 내에서 진행되며 관심있는 분들은 개별적으로 방문해 관람하면 된다. 또한 유튜브 채널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도 전시물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천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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