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산본병원(병원장 하대호)이 군포시 아동학대전담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군포시와 원광대 산본병원은 9월 13일 이같은 내용의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치료체계 구축과 아동학대 조기발견 등을 통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군포시는 학대 피해아동과 그 보호자에게 협약병원인 원광대 산본병원을 연계하고, 원광대 산본병원은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조기 발견 및 112 신고, 상담과 치료, 신체적·정신적·성적 학대에 대한 검사와 검진 등을 이행할 예정이다.

한대희 시장은“의료기관을 통해 아동학대를 조기에 발견하는 등 신속히 대응하고 피해아동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와 보호를 지원한다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적”이라며“이에 흔쾌히 동의해준 원광대 산본병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청소년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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