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문화원은 지역 역사의식 제고를 위해‘고구려의 기상, 조선 역사의 숨결을 나타내는 인물·형상 캐릭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고구려의 기상과 조선 역사를 상징하는 인물·형상의 캐릭터로, 구리지역 역사와 관련된 캐릭터여야 한다.

응모는 거주지나 연령 구분 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캐릭터가 담긴 그림파일을 10월 29일까지 구리문화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결과는 11월 8일 구리문화원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장려상 이상 우수작에는 구리문화원장상과 함께 상금이 지급된다.

제출된 캐릭터는 구리문화원의 각종 홍보물 제작과 문화행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리문화원 관계자는“구리시는 남한 최대에 고구려 유물 출토지로, 세계문화유산인 동구릉에는 조선 황조 500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고 있다”며“이번 공모전이 구리시의 역사 속 고구려와 조선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 = 조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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