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고용여건이 악화돼 심각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2020년, 2021년 최종학교 졸업자 중 미취업 중인 청년을 위해 9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취업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평택시에 공고일 이전 주민등록을 두고 최종학교(고교 및 대학교)졸업 후 2년 이내인(2020년, 2021년 졸업자만 해당) 만19~34세 미취업 청년이 대상이며, 27일부터 주민등록초본, 고용보험피보험 자격이력내역서,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등의 서류를 갖춰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단, 대학(원)재학생·휴학생, 2021년 국민취업지원제도(1유형) 참여자, 2020년 청년구직활동 지원 대상, 실업급여 수급대상자는 제외된다.
지급시기와 금액은 자격요건 심사 후 2,500명을 최종 선정해 11월 중 50만원을 평택시 지역화폐 카드형으로 충전해 지급한다. 자세한 지원요건과 신청방법은 평택시청 홈페이지나 평택시 청년지원센터 ‘청년쉼,표’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장선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업난이 더욱 심각해진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취업장려금 지원하게 됐다”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 = 김덕현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