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경무관 엄성규)와 외사자문협의회(회장 신종현)는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105가정)에 온누리상품권(500만원 상당)을 후원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부천원미경찰서 외사자문협의회 회장은“추석명절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에 다소나마 위로가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그 의미를 설명하였고,

부천원미경찰서장은 “외사자문협의회는 다문화가정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으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진심이 담긴 지원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갖도록 해 주었다”며 부천지역 이주민을 위한 후원과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가는 외사자문협의회 모든 회원들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하였다.

아시아인권문화연대 이란주 대표는“외사자문협의회 후원으로 추석 명절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되어 이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하였다.

아울러, 부천원미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추석명절 소외될 수 있는 사회적 약자인 다문화가정에 필요한 생필품을 다양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으며,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돌아보고 체류 외국인들에게 귀를 기울이며 이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관련 단체 및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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