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하는 공론의 장을 만든다. 많은 참신한 아이디어가 기대되는 바다. 15일 시에 따르면 문화도시 지정에 따른 도시생활 의제 발굴을 위한‘안양 질문원정대’(이하 질문원정대)를 40명에서 최대 56명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노년층과 장애인, 여성과 청년 및 청소년 등 안양을 사랑하는 누구나 가능해, 이달 23일 안에 질문원정대 공모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전화(687-0931)로 신청하면 된다. 활동기간은 이달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다. 포스터는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모집된 질문원정대원들에게는 대원증이 수여되고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자원봉사시간을 인정이 주어진다.

이들은 5∼7명씩 8개 그룹으로 구성, 주 1회 학운공원 오픈스쿨(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작품)에 모여, 문화도시 안양을 위한 시민공론의 장을 펼친다.

놀이와 예술을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문화도시 시민 되기 등을 주제로 의견을 모으게 된다. 이와 아울러 시민의 삶과 관련된 의제를 도출 및 공론화 하고, 관련 공무원과 예술가 등의 동참 하에 문화도시 의제실현 방안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문화도시’지정을 향해 가는 안양시를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활발한 공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질문원정대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시는 지난 8월10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서면검토를 통과하면서 청신호를 켰다.

안양 = 김기종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