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의회(의장 김성해)가 만장일치로 제2인천의료원 연수구 유치를 위한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구의회는 14일 열린 제2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인천 남부권 지역 주민에 대한 의료 불균형 심화 해소를 위해 제2인천의료원 연수구 유치를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유상균 의원은 “인천시는 지난 2019년 제2인천의료원 건립 타당성 연구조사 용역을 실시하여 연수구 지역을 포함한 인천 남부권에 공공의료원 유치가 적합한 것으로 결과를 이미 도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한 협의회 구성 및 설립 타당성 용역 재추진 계획을 발표했다”며, “인천시가 2019년 추진한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제2인천의료원을 연수구 지역에 유치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김성해 의장은 “지역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탄탄한 공공의료 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제2인천의료원을 연수구지역에 유치하기 위해 연수구의회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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