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14일 관내 청년과 소통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국립한경대학교 김문성 총학생회장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안성시내 버스노선 감축운행에 따른 불편사항과 한경대 학생들의 안전한 학업 환경조성 및 관내 대학에 대한 안성시의 지원내용, 대학생들의 주거안정 문제에 대하여 대화를 이어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코로나로 인한 노선 감축운행으로 대중교통 이용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있어, 관련 업체에 출근시간 대 차량 증차운행을 요청하여 지난 13일부터 운행하고 있음을 안내하였으며, 한경대 학생들의 안전한 학업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 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조하도록 노력하고, 관내 5개 대학과의 상생 추진과제를 발굴하여 대학의 자원을 활용한 인재양성 방안, 청년층 유입방안, 대학생 취·창업 지원방안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학생들의 주거 안정을 위하여 한경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년 매입 임대주택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창업 공모사업, 청년창업 MASRET-Program, 안성맞춤 메이커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김문성 총 학생회장에게 최근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 퀵보드 운행으로 안전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학생들에게 안전한 운행을 홍보해 줄 것과 시에서 진행하는 청년문화공간TF팀 및 청년정책위원회 등 청년정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안성 = 윤명원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