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이 15일 안양공고‘실감교육 콘텐츠 체험학교’개소식장에 참석했다고 안양시가 밝혔다.

실감교육 콘텐츠 체험학교는 현실에서는 체험하기 힘든 상황을 XR로 실감난 체험을 통해 학습효과를 극대화, 미래사회에 대한 학생들의 대응능력을 높이고 4차 산업혁명 인재양성에 목표로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안양 성결대학교가 2년 연속 컨소시엄에 선정돼 운영을 담당한다.

콘텐츠 체험대상 전국 35개 초·중·고교 중 안양공고가 선정돼. 지난해 XR융합응용학과 신설과 함께 콘텐츠 체험학교가 설치됐다.

시는 내년까지 3년에 걸쳐‘특성화고 학과개편’에 3억5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콘텐츠 체험학교를 찾은 최 시장은 최동원 안양공고 교장, 최연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본부장, 정희석 성결대 부총장 등과 만나, 지역의 명문인 성결대와 안양공고가 4차 산업혁명 분야를 선도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아울러 안양시가 금년 2월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정회원에 가입된데 이어 지난 9월 10일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콘텐츠 체험학교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인재육성의 산실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체험학교 시설견학과 함께 XR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드론 시연을 참관하기도 했다.

안양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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