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이천시가 2022년 한강수계기금 공모사업에서 ‘여성비전센터 주민 참여공간 설치사업’이 우수 주민지원 특별사업으로 선정되어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여성비전센터 건립에 추진에 박차를 가 하게 됐다.
우수 주민지원 특별사업은 한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한상수계 상수원 상류 지역에서의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동 수계 수질개선을 목적으로 지자체 사업 공모를 통하여 주민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천시가 지난 2018년부터 이천지역 여성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여성비전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비확보를 위해 2019년 9월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선정돼 12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 공모사업으로 2022년에 10억원을 확보했다.
이어 이천시는 2023년 계속사업을 공모해 20억원을 추가 확보할 예정으로 있다.
이천시 여성비전센터는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 부지에 올해 토지매입 및 설계를 실시해 2023년 준공될 예정이다.
중리택지지구 공공청사용지 4000㎡의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건립되는 여성비전센터는 여성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위해 교육, 문화, 여가활동 공간과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공연장, 국민체육센터(헬스장, GX실 등)와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공간 등이 설치된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모든 세대가 교류하고 돌보고 성장 할 수 있는 거점 공간 마련으로 누구나 편하게 배울 수 있고 취·창업 및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이웃과 정을 나누며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이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천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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