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서, 학기 초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문화 학생」자전거 순찰 활동 실시
부천원미서, 학기 초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문화 학생」자전거 순찰 활동 실시

부천원미경찰서장(경무관 엄성규)은 지난 15일 「소년범 선도심사위원회 지원결정」을 통해 부흥중학교 다문화 예비학교 학생 5명들에게 통학용 자전거를 지원하고, 학기 초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자전거 거리순찰 활동을 실시하였다. 

선도심사위원회는 경미 소년범에 대해 맞춤형 사건처리를 통해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고, 위기청소년을 발굴하여 선도·생활·의료·법률 등 청소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외국인 유입증가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 다문화 청소년에 대한 부정적 여론 형성이 학교폭력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고려, 부천교육청·부흥중학교와 협력 하여 범죄노출 환경요인 개선이 요구되는 다문화 학생 5명에게 통학용 자전거를 지원하고, 부흥중 다문화 예비학교 교실에 방문하여 안전한 자전거 통학을 위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 및 대상청소년들의 소속감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학교전담경찰관과 합동으로 우범지역을 순찰하며 흡연·음주 등 상습 비행지역을 점검하고 청소년  치안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직·간접적인 경찰활동을 함께 하였다.  

지원대상 청소년(부흥중 조00)은 ”자전거를 지원해줘 감사드리고 교통교육을 숙지하여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고 통학하겠다. 또한 경찰관과 함께 순찰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겁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하였다

부흥중학교 학교장(교장 장병석)은 ”한가위를 맞이하여 부천 원미경찰서에서 큰 선물을 주어서 학교·학생들 모두 기뻐하고 있다. 앞으로 학생들이 큰 꿈을 갖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경찰서와 학교가 더욱더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하였다.

엄성규 부천원미경찰서장은 ”원미경찰서에는 앞으로 코로나로 인하여 사회적·교육적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선도심사위원회 지원결정을 통해 맞춤형지원을 확대하여 관내의 많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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