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구청장 이재현)가 9월 국공립어린이집 3곳을 개원하며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나선다. 오는 12월에는 아라동에 4개소를 추가로 개원할 예정이다. 
서구는 지난 1일 검단신도시 아라동에 ‘국공립아라호반써밋한별어린이집’과 ‘국공립아라금호어울림어린이집’을 개원하고 오류왕길동에는 ‘국공립오류우방어린이집’을 개원해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를 확충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9월 개원을 위해 지난 3월 아파트 시행사와 국공립 설치·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마감재 등 모든 자재를 친환경 인증 제품을 사용해 내부 공사를 진행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위한 각종 기자재를 구비했다. 
서구 관계자는 “아라동의 경우, 입주 초기 보육 인프라 부족 해소를 위해 최대한 입주 시기에 맞춰 개원하고자 노력했다”며 “또한 입주자가 제안한 어린이집 명칭을 반영하는 등 주민과 소통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서구는 이번에 개원한 어린이집 모두 공보육 강화 취지에 맞춰 장애통합반, 영아반, 야간연장반 등을 시설 상황에 맞게 운영해 모든 영유아 부모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기도록 보육환경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난 24일 9월 개원한 어린이집 3곳을 방문해수업을 참관하면서 위탁운영자인 원장과 교직원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교사들의 따듯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서구는 9월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를 추가 개원하면서 현재 9월 현재 32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아라동에 4곳을 비롯해 2022년에는 15곳을 개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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