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회장 정혜선)와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대표 이영순)은 2021. 12. 20. (월)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코로나19 유행의 새로운 국면에 대한 대응방안’ 이라는 제목의 포럼을 개최하였다.

백은미 건강환경연구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온라인, 오프라인 동시 진행으로 개최되었으며, 안호영 국회의원, 강은미 국회의원, 박대수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였다.

김태옥 미래일터안전보건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주제발표에서는 △백순영 가톨릭대 명예교수가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대해 발표하였고, △김진학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교수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권상순 인천시교육청 장학관이 학생을 위한 코로나19 대응현황에 대해 △권영일 이든 노무사가 코로나19로 인한 산재인정사례에 대해 △최은희 을지대 교수가 직장인 감염관리 종합대책에 대해 발표하였다. 

백순영 교수는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전파력이 강해 다수의 확진자를 발생시킴으로써 입원환자가 많아지게 되면, 일반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치료받을 병상이 부족하게 되어 의료대란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의료체계 대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최은희 교수는 직장인 신종감염병 개선방안으로 ‘관련 법 개정 및 사업주 및 근로자의 보호방안 마련, 감염병 관련 사업장 정보 제공 및 보호 그리고 사업장근무환경 개선’을 강조하며, “해외 사례를 토대로 감염병이 유행하는 기간 내에 행정명령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정혜선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직장인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위험에 노출되어 자가격리를 하는 것만으로도 생계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실질적인 대응방안이 마련되어 직장인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이영순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 대표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과학적이고 기술적인 접근을 통한 감염 예방 및 감염자 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제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앞으로도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는 보건안전의 이슈를 널리 알리고, 보건안전정책 통해 건강한 국민, 안전한 대한민국을 실현시키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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