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 영업일인 1월 2일부터 ‘신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세일 기간 경품 이벤트와 상품권 증정 등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협력사의 재고 소진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현대百 2022 신년 세일
현대百 2022 신년 세일

현대백화점은 내년 1월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2022 the Happiness’를 테마로 ‘신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일에는 패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에서 총 3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할인해 판매한다. 해외 유명 브랜드의 F/W 시즌오프도 진행된다. 톰브라운·발렌시아가·오프화이트·겐조·골든구스·꼼데가르송 등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2021년 가을·겨울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은 “한 해 소비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신년 정기 세일 기간 다양한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집중해 소비 심리를 살리는 동시에 협력사들의 재고 소진을 최대한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이번 세일 기간 무역센터점·천호점·신촌점 등 전국 14개 점포(압구정본점과 울산동구점 제외)에서 ‘새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점포별 이벤트 장소에 설치된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스캔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원하는 경품을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리바트 인테리어·가구 이용권 (500만원, 3명)과 의료가전 ‘세라젬 마스터 V6’(3명), 여행 상품권 (100만원, 10명), 현대백화점 상품권 (50만원, 20명) 등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26일 현대백화점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또한 내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점포별로 남성패션·여성패션 등 의류 브랜드에서 현대백화점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7% 현대백화점 상품권(3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4만·7만원)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내년 1월 7일부터 16일까지 현대백화점카드로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 무이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아울러 내년 1월 2일부터 10일까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2022년 첫 구매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객이 H포인트 모바일앱 내 커뮤니티 코너인 ‘H.톡톡’에 백화점에서 구매한 상품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H포인트 2만220점을 제공한다. 당첨된 고객에게는 내년 1월 13일 포인트가 지급된다. 

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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