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치 않은 수익률로 국민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온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수익률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치거리 였던 ‘마이너스’ ISA도 대폭 줄어들었다.

지난 10월30일 금융투자협회가 25개사의 193개 ISA 모델포트폴리오(MP)의 3개월 수익률(9월30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평균 수익률이 2.03%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8월 말 공시 때 181개 ISA 모델포트폴리오(MP)의 3개월 수익률이 평균 1.31을 기록했던 것보다 0.72%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 숫자도 대폭 줄었다.

지난 8월 말 공시 때 181개 중 9개였던 마이너스 상품의 숫자는 9월 말 공시 때 193개 중 2개로 대폭 줄어들었다.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2개 상품은 HMC투자증권의 저위험 상품 ‘안정추구형 A4선진국형(-0.05%)’과 대구은행의 중위험 상품 ‘ISA 중수익캐치형P(-0.29%)’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ISA는 메리츠종금증권의 초고위험 상품 ‘ISA 고수익지향형B(8.3%)’로 나타났다. 이어 HMC투자증권 고위험 상품 ‘수익추구형 A2선진국형(7.41%), 우리은행 초고위험상품 ‘일임형 글로벌우량주 ISA공격형(7.24%)’가 뒤를 이었다.

6개월 수익률(9월 말 기준)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상품은 112개 가운데 5개로 나타났다. 5개 상품 가운데 대신증권 상품이 4개, 메리츠종금증권 상품이 1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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