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돈 기자 / 
이종만 연천군 의장<사진>은 의장의 역할에 대해 “군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을 뒷받침 하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면서 4만5000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대변하는 각각의 의원들이 하나가 돼 조화를 이끌어 내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민의 고민을 공유하고 군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 적절하게 집행부를 견제 감시하고 더불어 집행부와 유기 협조를 통해 새로운 정책대안 마련 등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는 의회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본지는 연천군의회 의장 취임 100일을 맞아 이종만 의장의 향후 계획과 포부 등을 들어봤다.

- 주민과 원할히 소통 할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 주민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직접 발로 뛰고 현장에서 보고 듣는 이세가지 의정 원칙을 발판으로 삼아 내 자신을 항상 연마하고 귀를 열어 소통하는 낮은 자세로 민원 현장과 주민 곁에서 마음으로 느끼는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 의장으로서 기초단체의 의장상은 어떤 것입니까?

▶ 기초단체의 의장상은 꼭 이것이다 라고 단정 짓기에는 질문이 광범위 합니다 만 제 생각으로는 바람직한 의장상이란 사각지대에서 소외받는 사회적 약자를 포함해 주민 한분 한분의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방안을 찾아 주민의 권리와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대하와 타협이 마땅히 뒷받침 돼야 할 것입니다.

- 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의원들 간 갈등이 있었다. 갈등을 어떻게 봉합 할 것인가?

▶ 먼저 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군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원구성도 의정활동의 연장으로 연천군 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한 것이라 생각하며 이제는 결과에 따르고 상처를 봉합해 마음을 다잡아 의원간 서로 화합하고 배려해 힘찬 의정활동을 내딛어야 할때 이다 의원들의 능력이 최대한 발휘 될 수 있도록 관심분야가 같은 의원들 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재구축하고 지원하는데 힘쓰겠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혼자 갈수는 없다 의장으로서 중립적인 위치에서 대화하고 타협 할수 있도록 하겠다.

- 의정활동을 하시면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부분은.

▶ 저 개인적으로 현재 가장 중요한 관심분야는 일자리 창출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천군이 중장기적으로 발전하고 살기좋은 고장이 되기 위해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야 하고 이와 병행해 일자리 창출이 이뤄져야 합니다

- 의장께서 임기동안 꼭 이루고 싶은 것은.

▶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의장직을 맡아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후반기에도 현안사업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읍니다 전반기 의회에서 다져놓은 기반위에서 현재 추진 중인 현안 사업들이 조속히 해결 될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협의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 군민들에 당부하시고 싶은 말은.

▶ 오늘보다 더 나은 군민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저를 포함한 6명의 동료의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소통과 화합은 경청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하며, 항상 소통과 경청하는 마음으로 후반기 연천군 의회를 이끌어 가겠습니다. 전반기에도 그랬듯이 후반기에도 ‘의회다운의회 강한의회’가 되도록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참여 그리고 매서운 질책을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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