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립 기자 / 새누리당 수원병 김용남 의원<사진>은 수원시 관내 범죄 사각지대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할 수 있는 안전행정부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했다. 
 

최근 어린이·여성·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강력 사건이 많이 발생해 시민들의 걱정이 날로 커지고 있지만 수원시내 방범용 CCTV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외진 주택가 골목길을 다니기 두렵다는 수원 시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접수돼왔다. 
 

현재 수원시에는 1762개소에 3932개의 CCTV가 설치돼 있다(2014년 10월31일). 그러나 이 중 스쿨존 등 146개소에 설치된 CCTV는 얼굴 식별조차 쉽지 않은 41만화소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으로 설치될 CCTV는 200만화소의 고화질로 구도심권 주택가 및 유동인구가 많은 수원시 관내의 범죄취약 예상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김용남 의원은 “고화질의 방범용 CCTV 1대는 10명의 경찰관 몫을 할 정도로 범죄 예방 효과가 크다”며 “이번에 확보한 예산으로 범죄 사각지대를 최대한 없애 불안에 떠는 시민들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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