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길 기자 /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구리시지회(회장 이용호)는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구리시보훈향군회관 1층 로비에 마련된 특별행사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상이군경회원 20여 명과 전몰군경 미망인회(회장 김춘자) 회원 6명이 함께 참여해 250포기 이상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는 관내 독거 국가유공자 70여 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대한민국 상이군경회는 이용호 회장을 비롯한 296명의 회원들이 힘을 합쳐 구리시의 보훈안보사업을 실천하고 있는 명실상부 구리시 대표 보훈안보단체로서 평소 지역의 보훈안보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행사 또한, 지역의 국가보훈단체원들에 대한 특별한 애정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용회 상이군경회 구리시지회 회장은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청춘을 조국수호에 바친 위대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뜻을 다시 한번 새기고 후세에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특히 본 김장나누기 행사를 위해 인력지원 등 큰 도움을 주신 구리시 유족 미망인회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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