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창형)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은 관내 소상공인의 홍보 지원을 위해 버스승강장(쉘터) 옥외광고 내‘소상공인 전용홍보란’을 설치하여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월 도시공사는 버스승강장에 광고 사업자를 공개경쟁입찰로 선정하였으며 부천시 수입 증대와 불법광고물 부착 등을 단속해 도시 미관을 개선함과 동시에 소상공인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광고 디자인 및 광고물을 부착하고 관리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공사는 현재 옥외광고가 가능한 버스승강장 총 250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승강장별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 홍보 공간을 마련했다. 평소 높은 비용 때문에 홍보를 하지 못하는 영세사업자, 소상공인 등에게 옥외광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피해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형 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에게 홍보의 좋은 기회를 제공하여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홍보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부천도시공사 버스승강장 광고 담당자(☏032-340-0994) 또는 광고사업자 씨앤디비(주), (☏02-523-4500)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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