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1월18일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박영혜) 주관으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분야 전문가 및 다자녀 가정 엄마와 함께 저출산 문제를 고민하는 ‘저출산 극복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박영혜 센터장 진행으로 먼저 관련 부서의 ‘안산시 출산장려지원 주요시책’에 대한 설명 후 시립성안어린이집 전청미 원장, 광명건강가정지원센터 박화문 센터장, 다자녀가정 곽영미님이 토론에 참여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논의했다.
 

다섯 자녀를 둔 곽영미님은 “다자녀 가정의 첫째, 둘째들도 의료비 할인, 학원비 할인 등 실생활에서 경제적 부담감을 해소 할 수 있는 정책이 더 많이 추진되기를 바란다”는 의견과 함께 자녀들이 많을수록 경제적 부담은 되지만 자녀가 부부와 가정에 주는 행복이 더 큼을 실감나게 들려줬다.
 

박영혜 센터장은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1020세대를 대상으로 아이를 낳고 싶다는 인식변화를 위한 인식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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