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형연 기자 /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이천 쌀의 경쟁력을 더 높이고 임금님표이천쌀 브랜드의 확고한 우위를 다지기 위해 ‘2015년 임금님표 명품쌀 생산단지 육성사업’신청자를 받는다.
 

임금님표 명품쌀 육성사업은 이천시가 지난 2012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중장기사업으로 1500ha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기존 추정보다 미질과 수확량이 월등하게 높은 품종(고시히카리)을 재배하고 있다. 
 

전국 재배면적 대비 1%를 차지하는 이천시는 양적 경쟁력 보다는 질적인 경쟁력으로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고 임금님표이천 브랜드를 높이는데 치중하고 있다.
 

올해에는 7개 농협이 참여했고 286명의 농가가 378ha 면적에서 쌀을 재배했는데 40kg 조곡기준으로 1가마당 수매가 7만2000원을 받았다. 이는 일반  추정 6만7000원 보다 5000원을 더 받고 있는 금액이다.
 

내년에는 전체 500ha 조성과 마을 단위별로 최소 5ha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을 원하는 농가는 오는 19일까지 지역 농협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자는 제출 서류와 현장심사를 거쳐 2015년 1월초에 선정한다.
 

조병돈 시장은 “국내 여러 자치단체와 쌀 시장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임금님표 명품쌀 생산단지 육성사업을 통해 생산비 절감 및 최고의 미질 쌀을 생산해 이천 쌀의 우위를 계속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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