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언 객원기자 / 
지난달 28일 11시 상록수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안산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협약기관 간담회<사진>가 열렸다.
 

안산시생명사랑센터는 안산시가 지역사회 자살문제에 대해 한 발 앞선 인식을 바탕으로 자살시도자 상담, 생명사랑 문화조성 및 자살예방교육을 위해 설립한 기관이다.
 

안산시생명사랑센터 김윤희 센터장과 김의숙 상록수보건소장의 인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의 주요 안건은 안산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을 위한 상호협약기관 자살예방 관련 사업내용 공유와 유기적 자살예방 네트워크 구축 및 실무 협조방안 토의, 자살시도자 및 유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위기대응 체계 협력방안을 토의했다.
 

참석대상은 안산시의회, 경기도 안산교육지원청, 단원경찰서, 상록경찰서, 안산소방서, 안산시의사회, 안산시약사회, 고려대학교안산병원, 안산산재병원, 안산한도병원, 단원병원, 안산시기독교연합회, 안산시불교연합회, 천주교수원교구안산대리구, 사단법인 대한청소년육성회, 안산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안산대학교,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 안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참여해 의견 수렴과 모색 등을 협의를 진행 했다.
 

추진배경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법률 제정(‘11)에 따라 자살예방센터 설치와 전담인력 배치 등 자살예방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자살시도자 위기개입 및 생명 존중사업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안산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계(’13) 제12조에 따라 안산시 자살예방센터는 지난 2013년 7월 유관기관과 상호협약을 체결했으며, 각 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실무 차원에서의 협조사항에 대한 논의를 통해 효율적인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김윤희 센터장은 “안산시 자살예방센터는 지난 2013년 7월에 개소하여 상담 및 교육사업,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사업 등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자살시도자 및 자살 유가족에게 민간, 공공기관 등이 상호 협조해 적극적인 위기 개입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조성과 정신건강을 위한 인식 개선, 자살예방을 위한 시민사회 참여 등을 실현하기 위해 자살예방센터의 설립목적이 있으니 혼자라고 느껴질 때나 인생이 실패했다고 느껴질 때나 희망이 없다고 느껴질 때는 언제나 저희를 찾아주거나 전화를 주면 함께 하겠으며, 소중한 생명의 끈을 놓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http://assp.or.kr/index.asp 안산시자살예방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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