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창 기자 /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신원)는 1일 경기도청오거리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사진>을 갖고 경기도 내 ‘희망2015나눔캠페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사랑의 온도탑’ 제막 행사에는 최신원 경기공동모금회 회장,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이한경 경기도청 보건복지국장, 조재록 농협 경기지역본부 본부장, 박효주 홍보대사 등이 참석하여, 테이프 커팅을 통해 ‘사랑의 온도탑’의 등장을 알렸다. 또한, ‘희망2015나눔캠페인’의 슬로건인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의 의미와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을 기원하며, 저금통에 ‘사랑의 열매’ 동전을 넣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최신원 경기공동모금회 회장은 “올해 겨울은 최근의 경기침체와 맞물려 소외계층에게 한층 깊어진 추위와 외로움으로 다가온다”며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우리 이웃의 시련을 녹여 줄 경기도민의 따스한 나눔이 널리 퍼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 31개 지자체, 언론, 기업, 그리고 경기도민 모두가 ‘나눔으로 함께 웃는 행복한 경기’를 만들기 위해 한마음으로 모인다면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희망2015나눔캠페인’의 목표달성을 위한 각계각층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도청오거리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은 경기공동모금회의 ‘희망2015나눔캠페인’ 모금 목표액인 160억원의 1%에 해당하는 1억600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가며, 캠페인이 종료되는 내년 1월31일까지 도민들에게 연말연시 동안 모인 성금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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