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선 기자 / 연천군은 전남 담양군의 펜션 화재사고 등 계속적으로 발생하는 시설물 안전사고와 관련해 다중이용시설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감사팀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분야별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시설물 안전성 확보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분야는 토목, 건축, 소방, 전기, 가스, 유지관리 등 6개 항목이다.   
 

군은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관리부서 현장점검을 거쳐 17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감사부서와 안전총괄과 합동으로 2차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관리부서 현장점검은 안전관리 점검표에 의한 전수조사로 실시되며, 감사부서와 안전총괄과 합동조사는 제2차 확인 점검식으로 진행된다. 합동조사 점검대상 시설물은 관리부서가 실시한 다중이용시설물 58개소,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적합 시설물 6개소, 펜션·민박 등 미점검 시설물 44개소 등 총 108개소이다.  
 

이번 다중이용시설 특별 안전점검에서 적발된 위반 시설물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하고 안전총괄과장은 이행실태를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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