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립 기자 / 도로에 많은 낙엽이 떨어지면서 환경미화원들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주민 스스로가 내집앞 낙엽 치우기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남구 주안6동 더월드스테이트아파트 부녀회(회장 유병난)는 지난달 27일 주민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환경정비에는 주안6동 주민센터 직원 5명도 동참해 낙엽철을 맞아 이면도로 곳곳에 흩날려 있는 1톤 가량의 낙엽을 수거했다. 이번 환경정비는 주안5동 더월드스테이트아파트 부녀회가 먼저 제의해 진행됐다.

유병난 부녀회장은 “내집앞, 내가게 주변만 쓸어도 환경미화원들의 수고를 덜고 훨씬 더 깨끗한 거리를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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