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남 기자 /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겨울철을 대비해 관내 목제펠릿보일러 사용가구 중 A/S를 신청한 28가구에 대해 지난달 말 수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도서민의 난방비 절감을 위해 지난 2010년 숲 가꾸기 산물·부산물을 에너지화한 목재펠릿을 이용한 보일러 지원계획을 추진해 관내 190가구에 목제펠릿보일러를 보급한 바 있다.

이에 지난 10월 운영실태 조사를 실시해 A/S요청 가구를 파악해 보일러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속한 처리를 도모했다.

한강에너지와 우신에너지에서 설치한 목재펠릿보일러의 경우 기존 업체가 폐업함에 따라 산림청에서 관리하고 있는 한국펠릿협회 AS센터에서 수리를 실시했으며, 귀뚜라미 목재펠릿보일러는 귀뚜라미 수도권 AS센터에서 수리를 완료했다.

목재펠릿보일러 고장 시 옹진군청 환경녹지과 또는 해당 AS센터로 서비스를 요청할 경우 개별 A/S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AS업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 유지로 철저한 사후관리 및 수리를 통해 목재펠릿보일러를 설치한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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