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립 기자 /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지난달 26일 구청 체육광장에서 KT&G복지재단과 함께 북한이탈주민 및 사할린동포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릴레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장김치 담기에는 장석현 구청장과 이정상 KT&G복지재단 사무국장, 박남춘 국회의원, 구 의원 등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과 관련 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김장 담그기, 김장김치 전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장석현 구청장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겨울준비에 바쁜 시기에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지원해준 KT&G복지재단과 자원봉사자분들의 온정의 손길에 감사드리며, 뜻 깊은 김장 나눔을 통해 한이탈주민들과 지역주민들이 서로 도우며 하나 된 이웃으로 정겹게 살아가는 사회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T&G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인천북한이탈주민 9개 실무협의체가 주관한 가운데 남동구와 연계 추진된 이번 행사를 통해 담근 김장김치는 동절기 대비 주민생활 안정을 도모코자 총 1100세대(배추 5000포기/세대당10Kg) 그 중 북한이탈주민 830세대, 사할린동포어르신 270세대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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