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창환 기자 /
강화소방서(서장 류환형)는 ‘제1회 최강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가 인천강화소방서 주최로 지난달 28일 열렸다.

지난 7월부터 전문 강사로부터 운동 지도와 영양 관리 등 맞춤형 트레이닝을 받아온 강화소방서 소속 소방대원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몸매를 자랑한다.

소방대원들 중 입사 1년 차부터 정년을 2년 앞둔 58세 최고령 대원까지 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사전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7명의 소방대원들이 최강의 몸짱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검은 크림을 바르고 무대에 오른 대원들은 소방관련 장비를 들고 포즈를 취해 시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소방서장상이 수여되고 이후 각종 소방관 행사에서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류환형 강화소방서장은 “위험 상황에서 시민들의 안전구조를 책임지기 위해서는 대원들의 체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화소방서는 이와 같은 대원들의 체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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