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길 기자 / 남양주시 사회복지과는 지난달 29일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제 8회 남양주시장기 풋살 대회’에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을 처음으로 참가시켜 아동들에게 자신감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남양주풋살연합회(회장 정승훈)는 남양주 전권역의 모든 드림아동들을 가족 같은 분위기로 매주 목요일에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풋살은 몸으로 부딪혀야 하는 운동으로서 경기 상황에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단결하는 모습을 보여줘 신체적 성장뿐만 아니라, 정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   
 

이번 풋살 대회에 참가한 드림아동들은 처음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몸이 풀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단단한 조직력과 살아나는 슛 감각으로 상대팀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남양주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결과와 무관하게 아동들이 대회에 참여함으로서 자신감과 적극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기회들을 많이 만들어 정서적으로 열악한 다수의 드림아동들에게 자긍심과 인내심 등을 심어주고 더 나아가 남양주시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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